체험 가득한 '고양시티투어' 운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초·중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8월26일까지 1개월동안 고양시의 유명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고양시티투어가 운행된다.

고양시티투어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역사유적지와 체험을 저렴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스케이트 무료체험과 고양체육관 내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전용연습장 견학 등 스포츠체험 뿐만 아니라 어울림누리 미술전시, 원예체험농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해설제공 경유지를 추가하여 더운날씨와 상관없이 버스안에 동승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을 들으며 많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일별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수/금은 반일(14:00~18:00), 목/토/일은 전일(10:00~16:00)로 운행된다. 요금은 반일프로그램은 성인 1만원, 초중고 7천원, 미취학아동 5천원, 전일프로그램은 성인 1만2천원, 초중고 9천원, 미취학아동 7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호평을 받았던 경험을 되살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