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2013 고양 600년을 기념하여 고양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양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문화유산 전문가, 공무원, 관련 단체,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세미나는 이재범 교수(경기대 사학과)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동일 학예사, 심준용 학예사, 기호철 연구원(한국고전번역원), 김재홍 교수(관동대 건축학과)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시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고양 600년 기념사업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단체, 기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 중심의 기념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 지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태종 13년(1413년) 3월 23일로 ‘태종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태종은 이전의 행정구역 명칭이던 고봉현과 덕양현을 병합하고 고양이라 명명하였으며 600년을 변함없이 이어와 내년 2013년에 6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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