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車사고 부상자 평시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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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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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 분석

여름 휴가철 자동차사고 및 피해자 발생현황(자료제공=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여름 휴가철에는 자동차사고 부상자가 평상시 보다 5% 가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지난 3년간 여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일일 평균 자동차사고 부상자 수는 4542명으로 평시 4329명 보다 213명(4.9%) 많았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는 평시 225명에서 휴가철 300명으로 75명(33%)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가족 동반 여행을 계획 중인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를 비롯한 안전장구를 준비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휴가철 자동차사고는 정오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와 새벽시간대(오전 3~5시)에 집중돼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철 오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발생한 자동차사고는 331건으로 평시 동시간대 300건에 비해 31건(10.4%) 늘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수 차량의 이동이 예상된다”며 “행복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오일을 체크하고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등의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 등 동승자와 교대운전에 대비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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