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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S산전·전선·엠트론 등 3사 임직원이 안양 LS타워 앞에 위치한 헌혈 차량에서 ‘LS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그룹은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 입주한 LS산전·전선·엠트론 등 그룹 주요 계열사 3사가 릴레이로 헌혈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계열사는 이날 경기 혈액원과 공동으로 LS타워 앞 주차 공간에 헌혈 버스를 운용, 타워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3일에는 LS산전의 청주·천안·부산 사업장에서 먼저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LS 측은 국내 헌혈률이 4~5% 수준으로 매우 낮고 특히 하절기에는 방학·휴가 등으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통계에 따라, 사회 공헌 차원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3사 임직원 총 300여명이 참가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는 올해 연말, 지역 사회에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전 사업장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는 ‘함께 하여 더 큰 성과를 낸다’는 경영이념 ‘LS파트더십’ 의 또 다른 실천방식”이라며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뿐만 아니라,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LS산전·전선·엠트론 등 3사는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봉사 동호회 같은 사내 자발적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해외에서는 LS전선과 LS산전이 공동으로 중국 지역 이공계열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LS엠트론이 베트남 학교 짓기 행사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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