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저축銀 금품수수 의혹 우제창 前의원 조사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우제창 전 민주통합당 의원(49·구속기소)을 소환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우 전 의원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기소)으로부터 저축은행 퇴출저지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기소돼 있어 조만간 우 전 의원에 대한 사건을 관할지인 수원지검으로 이송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 전 의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상품권 2000만원을 구입한 뒤 그 중 779만원어치를 살포한 혐의와 공천헌금 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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