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ICE 유치실적 상반기에만 작년보다 7배 이상 달성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국가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직속 기구인 경기컨벤션뷰로를 지난 해 7월 설립했는데,오는 28일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참가자수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이미 작년 MICE 유치 실적의 7배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의미하는 MICE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지역브랜드 제고 효과가 큰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지난해 설립 이후 총 13건 총 19,810명을 유치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올해는 지난 6개월 동안 38건 총 142,728명(개최 예정 행사 포함)을 유치했다.

경기컨벤션뷰로는 지난 1년 동안 ‘국제로타리 2016 한국대회(총56,000명/외국인29,000)’ ‘아시아부직포연맹전시(ANEX) 및 관련 회의 2개(13,373명/외국인5,289명)’, ‘GASTECH 2014(총14,000명/외국인5,000명)’ 등 초대형 행사를 유치했고 특히, ‘제6회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은 한국관광공사 지역특화컨벤션 지원 사업 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MICE 산업 육성 조례 제정, 한국관광공사와의 경기 MICE DAY 개최, 고양시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제회의 유치 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MICE 산업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경기도의 MICE 산업 육성 의지, 킨텍스로 대표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시 회의장,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2011년 국내 지자체 국제회의(Convention) 유치 실적 8위에서 오는 2016년에는 3위까지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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