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27일부터 전면파업… 자동차 생산 차질 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7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라그룹 산하 자동차부품 회사 만도 노조가 27일 오전 8시30분부터 평택ㆍ문막ㆍ익산 사업장에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산하 만도 지부는 사측과 임단협을 준비하던 중 지난달 14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까지의 생산 손실은 1365억원. 노조는 임단협 외에도 최근 파산한 깁스코리아(구 만도기계 원주사업부) 인수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적정 재고 확보를 위해 관리직 약 1000명을 생산시설에 투입했다.

만도는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5사 전부에 조향ㆍ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다만 각 사별로 10일 안팎의 재고가 있는 데다 28일부터는 하계 휴가(~8월 6일)가 시작되는 만큼 당분간 큰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