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의 올 7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3.63도 올라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런 고온현상이 7월 말까지 계속되면 1936년 7월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시카고와 세인트루이스, 디트로이트, 인디애나폴리스, 덴버 등 5개 도시는 이미 기존의 월별 최고 기온 기록을 깼다.
지난 25일 세인트루이스는 화씨 108도(섭씨 42.2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다. 이 도시에서 화씨 105도(섭씨 40.5도) 이상 기온이 상승한 날은 올여름에만 11번째로, 1934년의 10번을 이미 넘은 수치다. 이런 불볕더위로 인해 지금까지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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