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지난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신규 최고급 쇼핑몰인 꼬따 카사블란카( kota kasablanka mall)에 4호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꼬따 카사블란카가 위치한 꾸닝안 지역은 자카르타 내 주요 상권 중 하나로 오피스 및 고소득층 주거 단지로 이뤄져있어 트렌드에 민감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편이다.
4호점은 약 6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인도네시아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형 베이커리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유일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는 올 연말까지 총 10호점의 매장을 연이어 열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써는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예상보다 2배 이상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현지 주요 경쟁사의 매출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4개 매장을 비롯해 미국 18개, 중국 11개, 베트남 18개, 필리핀 3개 등 총 5개국에서 5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단팥빵을 비롯해 프리미엄 패스츄리와 건강빵 등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뚜레쥬르의 차별화된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의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연내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서도 ‘베이커리 한류’를 이어나가며 동남아시아 No.1 베이커리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