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분쟁도서에 임대주택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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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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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이 난사군도(南沙群島·베트남명 쯔엉사군도) 등 남중국해 분쟁 도서를 한데 묶어 세운 싼사(三沙)시에 현지 주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을 예정이라고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30일 보도했다.

융싱다오(永興島)의 싼사시 시청는 1~2년 안에 ‘저가 임대 주택’(일종의 공공임대주택)을 1~2년 안에 완공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을 통해 싼사시 인구를 늘리면서 남중국해 도서의 실효 지배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싼사시에서 가장 큰 융싱다오에는 38가구, 159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주택 대부분은 나무로 만든 판잣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올들어 난사, 시사(西沙·호앙사군도), 중사(中沙) 군도 3곳을 관할하는 싼사시를 출범시키는 등 조치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공세를 취해왔다.

한편 시사군도는 중국, 베트남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중국이 실효 지배 중이고 난사군도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대만, 브루나이가 부분적으로 실효 지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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