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해 행인을 주먹으로 때리고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임모(48)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27일 밤 9시 30분 쯤 음성읍의 한 아파트를 지나가다 아무 이유 없이 달려들어 얼굴과 머리 등을 때렸다.
임씨는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경찰관을 할퀴거나 명패로 머리를 치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경찰은 평소에도 임씨가 술을 마시면 욕설과 폭행을 일삼아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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