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격 출두…“검찰 조사 억울해… 하지만 법원 판단 존중”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저축은행 관련비리 연루 의혹을 받아온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2시58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전격 출두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중수부 조사실로 향하기 전 ‘갑자기 출석한 이유’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를 받는 것이 억울하며, 당의 입장도 완강했다”면서 “그러나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검찰에 출석해 제 입장과 결백을 설명하려 한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또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에 부담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내곡동 사저 문제, 민간인 사찰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이 저 때문에 차질을 빚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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