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최현주, 16강 진출

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최현주(28)가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최현주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개인 32강전에서 이리나 그란달(스페인)을 세트점수 6-5(27-24 28-28 28-26 20-24 27-28<10-9>)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부 임동현, 김법민, 오진혁, 여자부 이성진, 최현주 등 5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부 에이스 기보배는 아직 64강전을 치르지 않았다.

최현주는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에서 냉정심을 회복해 그란달이 9점을 쏠 때 10점에 화살을 꽂아 짜릿하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