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면은 1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85.773점을 받아 참가 24명 중 20위에 그쳤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딴 김수면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혼자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했으나 부상 탓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처졌다.
김수면은 첫 종목인 도마에서 16.000점을 받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평행봉과 철봉에서는 각각 14.641점과 14.966점을 획득해 중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이후 세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마루운동에서 큰 실수를 범해 참가 선수 중 가장 낮은 12.266점에 그쳤고 안마와 링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러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일본의 우치무라 고헤이(23)가 92.690점이라는 고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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