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임승차 하루 64만3천명..경로승차 가장 많은 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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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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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하루 13만명 이용..올 상반기 ‘최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올 상반기 하루 평균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남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만745명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호선 서울역(10만5000명)과 2호선 잠실역(9만7000명) 순이었다.

반면 5호선 마곡역(904명)이 이용객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호선 도림천역(1575명), 신답역(1776명)이 뒤를 이었다.

또 상반기 수송인원이 가장 많았던 날은 어린이날 하루 전인 5월4일이었다. 이날 1~4호선은 521만6000명, 5~8호선은 313만6000명을 수송했다.

지난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소년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호선의 경우 3~6월 중 토요일 청소년 이용객이 지난해 하루평균 34만4427명에서 올해 26만6554명으로 22.6%나 줄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임수송도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5~8호선의 무임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24만9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늘었다. 1~4호선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 증가한 39만7000명이었다. 이를 실제 운임으로 환산하면 1310억8400만원에 달한다.

경로승차 비율이 가장 높은 역은 1호선 제기동 역으로, 일일 평균 승차인원이 8031명(40.9%)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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