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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최승대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2일 산사태 사방사업지와 축산산림국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안산시 수암동 사방사업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마무리로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도는 이와 관련 31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등 재해위험지 113개소에 대해 시·군별 지원 담당과를 지정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는 이어 화성 궁평리 에코팜랜드 현장에 들려 농·축산업의 과학화와 선진화 실현을 위해 농업, 축산, 화훼, 관광, 연구, 레저스포츠가 융·복합된 명품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등을 격려했다.
또 수원시 금곡동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해 사후처방보다는 예방적 방역을 주문하고, 구제역발생 당시 문제점 등을 보완해 해외악성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을 찾은 최 부지사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방문객 안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심 속 수목원으로 연간 55만명이 찾는 물향기수목원을 철저히 관리해 도민들이 편히 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당부했다.
최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도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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