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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은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꾸준히 진행되는 연주 프로젝트이다.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거듭난 장한나와 성남아트센터가 힘을 모아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와 도시가 성남을 음악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대중과 젊은이들이 클래식 공연에 참여하고, 배우고, 관람한다는 점에서 지난 3년간 큰 관심을 모은 <앱솔루트 클래식>은 올해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젊고 실력 있는 음악도 들이 장한나와 함께 무대를 준비중이다.
국내 및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음악을 전공했거나 재학 중인 젊은이 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 중에는 비전공자(바이올린) 임에도 상당한 실력을 뽐내는 고등학생도 있어 주목된다.
또 <앱솔루트 클래식>의 특징인 합숙 프로그램은 2011년 ‘마임비전빌리지’에 이어 2012년 용인 하나빌(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장한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음악적인 조언은 물론, 음악가로서의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2012년 <앱솔루트 클래식Ⅳ>의 주제는 MUSIC & STORY 이다. 올해 연주되는 곡들은 보다 뚜렷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편 1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르슈카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5번 공연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와 <영웅의 생애>, 내달 1일(토)에는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벨의 <라 발스> 등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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