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대전시에 수상스포츠기구 기증

3종 19대 총 약 5500만원 상당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왼쪽)과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4일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수상스포츠 체험기구 기증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전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지난 4일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대전시에 수상스포츠 체험기구를 전당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인구 명예회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계룡건설 임직원, 시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체험 기구는 수상자전거 13대·스탠딩카누 5대·안전구조용 수상오토바이 1대 등 3종 19대다. 금액으로는 총 5500여만원 상당이다.

시는 이번 기증으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 카약·용선·페달보트·레프팅보트 등 총 6종 43대의 스포츠 기구를 확보하게 됐다.

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상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교와 직장별 동호인들의 클럽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5월께는 시민과 함께하는 드래곤보트 대회도 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