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증외상센터’ 설립 추진

  • 치명적 외상 입은 응급환자 전문으로 치료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중증외상센터 설립사업에 대한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중증외상센터는 응급의료센터 상위개념으로 치명적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센터를 말한다.

중증외상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6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전국 16개 시도에 5개 대형 중증외상센터와 11개 소규모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소재 병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중증외상센터 설립 사전의향 조사를 벌였다.

당시 중증외상센터 실립을 희망한 병원은 인하대병원, 성모자애병원, 한림병원, 검단탑병원, 인천사랑병원, 길병원 등 6곳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외상센터 선정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는 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의료진 접근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응급의료헬기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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