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현일은 중국의 천룽에 1-2로 패했다.
1세트에 패한 이현일은 2세트에는 초반 7-1까지 앞서는 등 천룽을 크게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에서 두 차례 스매싱이 연속으로 네트에 걸리면서 아쉬운 점수를 천룽에게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현일은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에 실패하고 태극 마크를 반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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