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는 8일 서울 신대방동에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고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진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고 사장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 석사, 미국 미시간대에서 화학공학 박사와 응용경제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COSOC) 에너지정책자문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과장, 자원정책과장, 에너지산업국장, 자원정책국장, 에너지자원실장, 에너지원정책본부장 등 에너지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0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일해왔다.
고 사장은 “에너지자원 정책을 담당한 경험을 토대로 광물자원공사를 세계적인 글로벌 광업 메이저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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