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폭염·축구 덕분에 영화관 '함박웃음'…매출 급증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계속되는 폭염과 새벽 축구 경기 때문에 야간 영화관이 인기다.

8일 CJ CGV 등에 따르면 새벽 한국과 브라질 준결승을 전국 14개 극장에서 중계해 평균 60%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CGV강남은 유동인구가 많아 당초 2개 관을 열었으나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1개 관을 더 열었다. 이 좌석 역시 매진되며 저녁 6시께 다시 1개 관을 추가로 열어 총 4개 관에서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좌석점유율은 92%를 기록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77% 좌석점유율을 달성하며 야간 특수로 영화관 매출이 작년보다 20%가량 늘었다.

야간시간 배를 채우려는 관객들로 음료수와 팝콘 등의 판매도 크게 급증했다.

한편, 오는 11일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이 예정돼있어 또다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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