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구리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각종 제증명을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중 이용건수가 적은 토평도서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한양대 구리병원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전에 따른 비용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발급 종류수를 확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의 경우 보험과 관련해 현장에서 서류발급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구리병원에 발급기를 설치키로 했다”며 “구리병원에 발급기가 설치되면 환자와 병원, 보험관계자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역과 대형마트, 새마을금고 등 다중이용시설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총 4만395건의 민원서류를 발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