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로밀리언 복권은 지난 3일 추첨 때까지 14회에 걸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액이 사상 최대인 1억9000만유로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7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추첨에서도 7개 숫자(5개 당첨번호, 2개 행운번호)를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로밀리언 복권 당첨금은 오는 10일 추첨으로 자동 이월됐다.
유로밀리언 1등 당첨금은 그러나 새 규정에 따라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1억9000만유로가 유지된다. 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1등 당첨금은 숫자 6개를 맞춘 2등 당첨자들에게 똑같이 분배된다.
한편 유로밀리언 로또복권은 프랑스·영국·스페인·룩셈부르크·벨기에·스위스·포르투갈·아일랜드·오스트리아 등 유럽 9개국에서 공동으로 판매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