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하나은행, 화남지역 첫 영업점 광조우분행 개점

  • 연말까지 18개 영업점으로 확대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가 지난 8일 중국 광동성 성도(城都)인 광조우에 중국 내 15번째 영업점 광조우분행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광조우분행은 중국 하나은행의 화남지역(상해 이남지역) 첫 영업점으로 직불카드 발급, 이재상품 가입, 기업금융, 무역금융 등 중국계 은행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한다.

중국 하나은행은 이번 광조우분행 개설로 이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해, 청도, 심양에 각각 영업점을 추가 개설해 연말까지 영업점 수를 18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중국 하나은행은 2007년말 현지 법인 은행으로 전환해 현재 북경, 상해, 산동, 동북3성 등에 총 15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현지인 관리인을 채용해 전산개발 및 여신심사의 현지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시행해 현재 고객의 70%가 중국고객이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내외빈들이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광조우분행 개점을 기념하며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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