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6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모텔 객실에서 아들 3명(8살, 5살, 3살)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한 김모(38·여)씨를 12일 구속했다.
김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진술하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일 돈을 빌려 쓴 것과 관련해 남편과 다투고는 집을 나간 김씨는 가출 신고를 접수받고 휴대전화 발신지 등으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10일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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