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닝쇼크’ 현대중공업, 3%대 ‘하락’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장 초반 3%대 하락 중이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7500원(3.08%) 내린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윤상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13.7조원, 영업이익은 3585억원으로 어닝 쇼크 수준”이라며 “전방산업 악화로 모든 부문에서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특히 유가하락에 따른 오일뱅크의 적자전환이 (실적 악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역시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해양, 플랜트 부분에서 기대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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