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은 이번 MD 개편을 통해 단독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일 아닉구딸을 시작으로 르라보(8월24일), 입생로랑(9월 중순 예정)을 순차적으로 런칭한다.
프랑스 향수 아닉구딸은 버그도프굿맨(미국), 삭스피프스애비뉴(미국), 해로즈(영국), 이세탄(일본) 등 최고급 백화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미국 프리미엄 향수 르라보는 개인 맞춤형 라벨링을 통해 나만의 향수를 가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입생로랑은 프랑스 로레알의 2대 브랜드로 성장한 색조브랜드로 특히 립스틱 제품이 루즈 푸르 코튀르(Rouge Pur Courture)는 뛰어난 발색력과 지속력으로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명품관은 20~30대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중심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멀티샵에서 인큐베이팅된 브랜드를 정규 매장으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팝업 매장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 백으로 유명한 헨리베글린을 정규 매장으로 오픈한다. 또 편집매장 블리커에서 주목 받은 브랜드인 랙앤본도 단독 매장으로 이달 말 선보인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내달 1일 프리미엄 나폴리탄 클래식 수트 브랜드 이사이아를 오픈한다. 이사이아는 스테파노리치, 브리오니, 체사레 아톨리니, 키톤과 함께 이탈리아 남성복 5대 라인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보그너 스포츠 △캐나다 구스 △꼼데가르송 플레이 등 팝업스토어도 문을 연다.
문성근 명품관 영업기획팀 부장은 "올해 F/W MD 개편은 갤러리아만의 온리브랜드 강화와 실험적인 MD개편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써 차별화를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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