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2년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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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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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 재난장비 전시회도 함께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01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 유럽의 경제위기 등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道의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예년과 달라진 점은 국지도발 연습시간 확대, 접적지역 주민이동 및 대피 확대,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강화, 도민참여 유도 등이다.

특히,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비하기 위해 시흥에서 ‘월곶역 생물 생화학 테러 종합훈련’이 실전감 높게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도청 운동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아파치 코브라 헬기와 장갑차 자주포 화생방 장비 전시, 군악대·특공부대 시범공연,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한규 기획행정실장은 “북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언제 또 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른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전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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