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증권사 혹평에 ‘약세’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위메이드가 잇따른 증권사 혹평에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보다 450원(0.90%) 내린 4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위메이드의 2분기 부진한 실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고 수익성이 좋은 ‘미르의 전설 2’의 성장성이 둔화됐다”며 “향후 모바일 게임 부분에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게임의 카카오톡을 통한 서비스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향후 대부분의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시도할 것”이라며 “ 따라서 카카오톡을 통한 서비스는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가 되기 힘들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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