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아우름 실버봉사단은 지역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순수 노인 자원봉사단으로 종이접기팀, 실버스타밴드팀, 핸드벨팀 등 3개팀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실버봉사단은 2010년 8월 창단 이후 올 상반기에만 양평치매지원센터와 라파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8곳을 찾아 종이접기와 실버스타밴드 공연 등을 펼쳤다.
특히 실버스타밴드는 공중파 방송 출연을 비롯해 2010년 노인일자리 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며 활동을 인정받아왔다.
또 봉사단원들이 자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종이접기 봉사활동의 경우 치매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핸드벨 팀도 현재 교육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년생활의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 내 봉사활동으로 환원하는데 노인들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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