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분기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 동향’을 보면 올해 4~6월 국외 부동산을 사려고 송금한 돈은 5370만달러다.
지난 1분기(5000만달러)보다 370만달러 증가한 것이나 2010~2011년 분기별 평균(63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 5240만달러(97.6%), 법인 130만달러(2.4%)로 개인 위주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취득 목적은 주거용(2790만달러·52.0%)이 투자용(2570만달러·47.9%)보다 우세했다.
북미지역이 89.9%로 여전히 많았으며 아시아지역 비중은 1분기 20%에서 6.1%로 낮아졌다.
재정부는 “주요 취득 대상지인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져 당분간 해외부동산 취득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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