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공직자 목민심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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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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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시가 공무원의 비리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신(新) 목민심서'를 발간한다.

서울시는 ‘신 목민심서’를 종이책과 전자책(e-book) 형식으로 제작, 이르면 다음달 중순 시 본청,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300쪽 분량으로, 읽기편한 사례집 형식으로 제작된다.

신 목민심서는 금품 수수나 향응 등 법에 저촉되는 사례는 물론 용역 발주 시 지켜야 할 공정성,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 평소 유지해야 할 품위 등 공무원이 출근해서부터 퇴근 후까지, 임명되는 순간부터 퇴직 후까지 지켜야 할 세세한 사항을 총망라한다.

시는 인터넷상에서 행정기밀을 유출하거나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등의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도 포함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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