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수입보험료 증가율 둔화…보험업계 위기탈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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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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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침체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국내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보험업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의 2012회계연도(FY2012) 수입보험료(원수보험료)는 지난해에 비해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의 저축성보험과 손해보험의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2% 높은 수입보험료를 벌어들인 FY2011에 비해 2.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생명보험의 경우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라 보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대비 11.1%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이 같은 전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수익구조에만 집착했던 기존 관행에서 탈피해 고객 서비스나 사회공헌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보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각국으로 눈을 돌리는 보험사도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올 하반기 저금리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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