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고의패배' 선수·감독 징계 수위 낮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고의패배' 선수와 감독에 대한 징계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

22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민정, 하정은, 김하나, 정경은 4명의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1년간 정지하고, 국내·외 대회 6개월 출전정지 최종 처분을 내렸다.

또한 성한국 감독과 김문수 코치에 대해서도 4년간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 정지를 시켰다.

앞서 런던올림픽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조와 경기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8명의 선수들이 실격처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국팀은 중국팀들이 자국 선수들과 대결을 피하려고 불성실한 경기를 펼치자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중국측이 태도를 바꾸지 않아 이같은 경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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