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지방 분석 등 신체계측과 심전도, 흉부 X-선 촬영 등 심폐검사, 그리고 암표지자 검사가 포함된 혈액검사를 기본검진으로 한다.
암표지자 검사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한국인에게 흔한 암 위주로 지정됐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 검사를 추가로 선택할 수도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검사를 제외하거나 필요한 검사를 추가해 받을 수 있다.
김정숙 건강증진센터장은 “종합건강검진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경제적인 부담감과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선뜻 종합검진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기 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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