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 이슈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슈검색은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되고 있는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특히 자체적으로 구축한 '실시간 이슈분석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를 이용자 반응에 기반해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운영을 통한 수동 큐레이션 방식이 아닌 자동으로 이슈를 추출해 검색결과에 정리해 주는 방식으로, 기존의 실시간 검색이나 타사 유사 서비스에 비해 한층 빠르게 이슈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이슈 추출 대상이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뿐 아니라, 뉴스를 비롯해 클리앙·베스티즈 등 각종 커뮤니티를 총 망라해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와 이슈 확인이 가능하다.
유·무선 네이트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입력한 검색어와 관련된 이슈의 출처와 내용 및 관심지수 등을 제공한다. 관심지수는 이슈의 언급 횟수·댓글 수·추천 수 등의 이용자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산출한다.
SK컴즈 김동환 검색본부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회적 이슈의 생산과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이슈 생산과 유통 등에 있어 강점을 지닌 뉴스 댓글·판 외 각종 인기 커뮤니티서비스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네이트만의 차별화된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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