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S.S Checker)의 기능을 강화해 이통 3사 및 구글 앱 마켓을 통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앱은 방통위와 KISA에서 개발한 것으로 스마트폰의 비밀번호(패턴)설정 및 백신 설치 여부, 설치프로그램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안에 취약한 부분을 이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주요 기능 개선 내용은 메인 화면에 스마트폰 보안 관련 정보를 보이도록 하는 보안공지기능, 설치 앱이 사용상 목적과 다른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이를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 권한 점검 기능, 스마트폰 사용자의 어플리케이션 제어 기능 강화 등이다.
방통위와 KISA는 이번 1차 기능 개선 이후에도 악성 앱 실시간 탐지, 네트워크 사용량 현황 조회 등 이용자에게 유익한 기능을 추가해 올해 12월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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