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초등학교 주변 안전지도 제작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부평구는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교 주변을 돌며 위험요소를 찾는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에는 부평북초, 청천초, 산곡남초 등 관내 7개 초교가 참여키로 했다.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500m 이내 안전 및 위험요인을 찾아 지도에 표시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평소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가로등 없는 곳, 각종 유해시설 등을 찾는다. 이와 함께 경찰서나 지구대, 주민센터, 관공서, 보호센터 등 안전한 장소를 추가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범죄예방교육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위험요소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을 찾음으로써 안전의식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