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일보 MOU특집> 웨이하이신문그룹은 어떤 회사인가

  • 웨이하이시와 함께 발전하는 웨이하이신문그룹

아주경제 웨이하이 최고봉 기자= 지난 1987년 웨이하이(威海)시가 지급시(地級市)로 승격될 당시 설립된 웨이하이일보사는 20여년의 발전을 거듭한 끝에 2011년 웨이하이신문그룹으로 격상됐다. 웨이하이신문그룹은 웨이하이르바오(威海日报·일간지), 웨이하이완바오(威海晚报·일간지), 위해신문(한글 주간지), 웨이하이파셴(威海发現·월간지) 등 5개 일간지와 3개 주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까지 합쳐 총 14개 매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쇄소·광고회사·문화공연 이벤트회사 등의 자회사도 운영중이다. 직원 수는 총 1035명이다.

‘웨이하이르바오’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기관지로 국가정책·법률·경제·비즈니스 등의 내용을 취급하며 ‘웨이하이완바오’는 주요뉴스·지방뉴스·사회·국제·연예·스포츠 등을 다룬다. 또 2010년 12월 창간된‘도시속보’는 웨이하이 시내, 정부기관, 기업체, 대형마트, 상점 등에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 창간된 한글주간지 ‘위해신문’은 매주 토요일 학교·기업체·교회 등에 배포돼 산둥성 진출 한국인에게 다양한 현지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인 '웨이하이신원왕(威海新闻网·신문망)'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뉴스판공실과 웨이하이신문그룹에서 공동 설립한 것으로 각종 국내외 뉴스·부동산·자동차·관광·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웨이하이신문그룹의 자회사인 ‘웨이하이신문광고회사’는 웨이하이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종합광고회사로 웨이하이시의 다양한 대형 홍보행사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또‘웨이하이동방전시회유한회사’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11년 설립되어 웨이하이국제컨벤션센터의 경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웨이하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매년 ‘웨이하이국제모터쇼’, ‘웨이하이건축자재박람회’ 등의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웨이하이동방문화전파유한회사’는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되어 각종 대형공연, 경축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웨이하이신문그룹은 ‘웨이하이동방문화전파유한회사’를 통해 한·중 양국의 공연행사 및 전시회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웨이하이신문그룹이 특히 자랑하는 ‘웨이하이신문호텔’은 26층 건물로 63개의 룸과 200명이 수용 가능한 식당,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칭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인민대학교 등과 제휴해 매년 교육 세미나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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