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부터 개천절까지…긴 연휴에 관광업계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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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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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긴 연휴에 관광업계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오는 29일(토)부터 시작돼 10월 1일(월)요일까지 3일 뿐이지만, 하루 지난 10월 3일(수) 개천절이 기다리고 있다.

이에 29일부터 징검다리 휴일인 3일, 그리고 4일, 5일까지 최장 일주일을 쉬는 곳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업계 특수가 예상된다.

항공의 경우는 이미 예약률이 90%를 넘겼다.

대한항공 방콕, 시드니, 타이베이 등 인기노선은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베이징, 싱가포르 등의 노선 예약률이 90%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98.4%, 대양주 97.5%, 중국 96%, 유럽 91.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중추절연휴와도 맞물린 이번 연휴로 국내 호텔은 빈방을 찾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정도 예약이 늘어났으며 부산 웨스턴조선호텔도 지난해보다 약 20% 이상 예약률이 증가했다.

부산 토요코인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등도 이미 예약이 꽉 찼다.

여행업계의 경우 하나투어는 28일~10월 1일까지 나흘 동안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모두투어 역시 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약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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