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팬미팅이 17일 열렸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압구정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남경주는 천리안, 하이텔 시절부터 있었던 자신의 팬들과의 추억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고민, 최근 막 내린 <라카지>와 공연 중인 <시카고> 연습 시 에피소드부터 개인적인 결혼 생활 등까지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남경주는 "진정한 뮤지컬 팬들이라면 뮤지컬 장르에만 국한되어 관람하면서 뮤지컬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전시, 연극 등 다양한 문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작품과 배우들을 깊이있게 평가했으면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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