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 중국 판 나가수 '성동야저우' 본선 진출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휘가 중국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5일 오전 중국 상해시 보산구 보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동방위성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성동야저우'에서 2연속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성동야저우'는 전문가수들이 심사위원에게 가창력을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비슷하다.

첫 번째 경합에서 말레이시아 대표 마자쉔을 꺾은 휘는 두 번째 경연에서 중국의 뤼메이즈, 위초잉과의 경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자작곡 '너와 결혼할 사람' 본조비의 팝송 '유 기브 어 배드 네임'을 선보인 휘는 극과 극의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을 사로 잡았다. 자작곡과 가창력을 주로 보는 심사위원은 휘의 노래를 듣고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실력"이라고 극찬했다. 2007년 데뷔한 휘는 '사랑에 미친 남자'로 문화관광부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휘는 데뷔 초부터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메이킹 과정에서부터 차별화를 뒀다. 솔로 보컬가수로 실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성동야저우'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휘는 "남은 결승에서도 심사위원과 관객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하겠다"면서 "중국에서 데뷔해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동방위성TV '성동야저우'는 20일 최종 결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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