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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16일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정부는 중국 내 연일 이어지는 반일시위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하며, 중국정부에 일본기관 및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위 제지 조치를 마련하길 요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중국 측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훙 대변인) 중국정부는 여러 방식으로 일본 측에 중국 측 입장을 전달했고, 중국국민들 또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일본 측이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과 중국인들의 정의로운 목소리를 직시하는냐 또 올바른 태도와 조치를 취하느냐가 앞으로의 사태 발전에 영향을 준다. 이 자리를 빌어, 일본 측에 중국 영유권을 해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 자리로 돌아가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아울러, 중국은 법치국가로서 국제협약이 규정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주중 외국대사관 및 인원들을 보호해 왔다. 중국은 중국 민중들이 냉정하고, 이성적이고 또 합법적 절차에 따라 의견을 주장하길 호소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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