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들, 반일시위에 너도나도 애국마케팅 물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19 17: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식 라면 체인점, "우리는 홍콩 회사에요"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기업들이 최근 일본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로 촉발된 반일시위에 애국 마케팅을 잇달아 벌이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는 오성홍기로 뒤덮인 댜오위다오 이미지로 홈페이지를 장식한 채 애국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푸드 소매업체인 에타오스닷컴도 홈페이지에 ‘전세계 소유의 훌륭한 음식;중국 소유의 댜오위다오 섬’이란 배너 광고를 올렸다.

온라인 소매업체인 당당닷컴은 책이나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개의 오성홍기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광고를 홈페이지 첫 화면 전면에 실었다.

한편 반일시위가 격해지자 일본식 라면 체인점인 웨이첸라멘(味千拉面.Ajisen)은 이번주 초 “우리는 홍콩 회사이며 여러분과 같은 민족입니다‘라는 배너광고를 내걸고 혹시 모를 사태에 방어용으로 내걸고 마케팅을 펼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