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박차'

대전시가 휴양형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과 러시아, 몽골, 홍콩 등 외국의 기자단을 초청해 휴양형 의료관광코스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에서는 대전지역의 첨단의료서비스와 한방·인삼자원, 한방의료 서비스와 관광자원, 강원도의 에코힐링(Eco-Healing) 등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들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 주관한 시범사업으로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된데 비롯됐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코스는 그동안 전문가와 공무원,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전코스 점검을 통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코스 위주로 선정됐다.

지역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으로는 △대전은 국제 검진센터, 양·한방 의료기관, 유성온천, 수목원, 쇼핑, 시장투어 △충남은 금산 인삼관과 인삼약초거리, 아토피 마을, 산사체험, 한방인삼요리 △충북은 한방생명과학관, 한방명의촌, 약초허브전시장, 청풍문화재단지 리조트 등 숙박시설 △강원도는 치유의 숲, 휴양형 리조트, 스키 등 레포츠, 강원랜드 카지노 등이다.

박옥준 시 보건정책과 의료관광담당은 “국내 의료관광분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시·도간 연계협력 사업인 만큼 내륙권 지자체의 의료관광 사업을 위한 성공모델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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