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지 발로르(Valor)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지난주 유럽에 머무는 기간에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다음 언론 회견에서 “미국은 브라질이 보호주의를 강화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보호주의를 하는 나라는 브라질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영국, 미국, 중국 등”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다음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브라질을 보호주의로 비난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미국이 브라질보다 훨씬 더 보호주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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