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은 24일 하와이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하와이 1호점은 휴양지이자 쇼핑 메카로 유명한 오하우섬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스파&리조트 1층에 입점했다. 점포는 약 231.4㎡(70평) 규모다.
이번 하와이점 오픈에 앞서 네이처리퍼블릭은 180여개 기능성 제품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사전 등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년 내내 초여름 날씨인 현지 기후와 주요 고객층을 고려해 총 6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비크림을 주력 상품을 내세우고 관광객들을 겨냥해 선물로 인기가 좋은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막코라 비누' 등을 별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지난 23일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수백 여 명의 현지인들이 매장을 찾아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역시 "하와이 1호점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현지인과 각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실된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뛰어난 제품력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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