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소년'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강이관 감독의 신작 '범죄소년'이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도쿄국제영화제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귄위있는 영화제로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인정을 받은 영화제다. 총 15편의 경쟁작들 가운데 '범죄소년'은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경쟁부문은 2006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해변의 연인' 이후 6년 만이다. '범죄소년'은 소년범죄, 미혼모와 같은 사회 문제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영화가 공개된 이후 외신들은 "우리가 외면하는 사회주제를 영화속에 잘 담아냈다"며 호평했다.

강이관 감독은 이번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소년범은 빈곤 속에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라며 "영화를 통해 범죄소년도 평범한 소년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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