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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스터] |
만도 SI100 Voice 의 가장 큰 장점은 버튼 조작 없이도 음성만으로 명칭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품에 적용된 음성인식엔진은 내비게이션 기기에 사람처럼 이름을 붙여 ‘내비야’하고 부른 후 약 3초 안에 명령어를 이어 말하는 방식으로, 운전 중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다른 제품의 경우 터치 버튼이나 리모콘 등으로 한번 동작을 실행한 후 음성을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주행 중 내비게이션 조작을 금지하고, 어길 시 범칙금 3만원에서 최대 7만원, 벌점 15점을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만도 SI00 Voice는 목적지 검색뿐 아니라 운전 중 경로 변경이나 경로 취소, MP3 선곡 및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도 모두 음성만으로 지시 가능하다.
여러 번의 버튼 조작을 통해 실행했던 기능들을 음성을 통해 원스텝으로 명령어 실행 가능토록 해 운전 중 제품 조작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화자적응기능을 통해 특정 명령어에 대한 인식률이 떨어지는 경우 사용자의 고유 발음으로 재녹음이 가능해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음성인식 기능 이외에도 가독성을 높인 8인치의 액정표시장치(LCD)와 고사양 2.12GHz급 CPU와 Ublox GPS 6를 탑재해 빠른 길찾기가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최근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신규로 출시되는 차종들도 매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영수 마이스터 MI(Mobile Infotainment)팀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음성인식형 내비게이션은 버튼 조작 없는 목적지 검색으로 귀성길 운전 중 내비게이션 조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사고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행 중 내비게이션 조작을 금지하는 법제화에 대비하면서도 고객의 사용상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도 SI100 Voice’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만도 내비게이션 제품에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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